경동나비엔 실내 온돌 차이는?
겨울이 되면 다른계절과 달리 보일러를 하루종일 틀어놓아야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 경우 이전에 안보던 보일러 온도조절기를 주의깊게 보게 되는데요. 이 온도조절기에 나와있는 문구 중 상당한 의문(?)을 주는 게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동나비엔의 제품을 보고 많은분들이 혼란을 가지는데,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위 사진은 경동나비엔의 보일러 온도조절기의 사진입니다. 다이얼을 보면 온수전용까진 이해가 되는데, 실내와 온돌이라는 기능이 있어 다소 혼란스럽기까지 합니다.
경동나비엔 실내
경동나비엔 실내 온돌 차이는 ‘온도측정방식’에 있다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먼저 실내의 경우에는 흔히 다른 보일러회사들에서 채택하는 방식으로, 온도조절기가 있는 곳에 함께 설치된 실내온도기의 온도에 맞춰 보일러를 가동할지 중단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예를들어 20도로 설정을 했을 경우 보일러를 가동해 집안이 20도가 되면 잠시 중단하고, 19도가 되면 다시 가동이 되는 식입니다.
이 방식의 경우 실내공기의 온도를 직접적으로 설정하는 개념이다보니, 사용자에게 상당히 편하고 일반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경동나비엔 온돌
경동나비엔 실내 온돌차이 중 ‘온돌’은 말 그대로 바닥의 온도에 조금 더 집중한 개념입니다.
보일러 중 ‘온수’의 온도를 설정하고 이 온도만 체크한 뒤 이를 바닥 배관을 통해 난방을 하는 방식인데요. 동일한 방식으로 보일러는 돌아가지만 이 온수의 온도만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점에서 앞선 실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는 이유?
경동나비엔 실내 온돌차이는 생각보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온도측정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얼마나 큰 차이를 가지고 있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건물의 구조와 상황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 등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구축건물로 우풍이 심하고 실내 공기온도가 유지가 잘 안되는 경우에는 ‘실내’를 돌리게 될 경우 보일러가 거의 하루종일 돌아가게 되며 에너지낭비가 대단히 심할 수 있습니다. 이 케이스는 ‘온돌’로 설정을 해둘 경우 바닥에서 온도유지를 하며 보일러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집안 온도유지가 잘 되는 집일 경우에는 굳이 온돌을 돌리지 않더라도, 실내로 온도측정을 해가며 보일러를 돌리더라도 오히려 보일러가 돌아가는 가동시간은 짧아지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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