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부업으로 네이버블로그를 선택했다면 가장 빠르게 ‘현금’을 수익으로서 접할 수 있는 것은 역시나 애드포스트가 아닌가 합니다. 블로그 운영을 조금이라도 시작하셨다면 모를 수 없는게 바로 이 애드포스트인데, 흔히 ‘블로그에 광고달렸다’라고 이야기하는게 바로 이 애드포스트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내 블로그의 본문 또는 블로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관광고를 추천해 해당 광고를 클릭시 블로그 주인에게 현금이 들어가는 구조죠. 다만 흔히 네이버 파워블로거라 불리는 사람들은 이 애드포스트에 그렇게까지 집착하지 않고, 큰 의미를 두지 않는데요. 여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애드포스트를 중시하지 않는 이유..
오래전부터 활동으로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신분들 또는 네이버블로그를 오래 운영해오신 분들은 이 애드포스트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마련입니다. 그 이유라고 하면 광고의 수익성이 정말 바닥에 가까워서 흔히 하루방문자가 1만명이 되는 1만블이라 하더라도 치킨한마리정도의 광고료가 들어온다고 봤었기때문입니다. 다만 이는 2019년 이전의 이야기로, 약 2018년까진 그정도의 효율을 보였는데요. 여기에는 광고클릭단가(CPC)가 낮다는 것도 한몫을 했고요. 무엇보다 네이버광고에서는 알고리즘이 그렇게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것이 아니기에 연관광고가 뜰 확률이 낮아 클릭률(CTR) 자체역시 바닥을 찍었다는 것이죠. 실제 2018년까지 제 블로그의 애드포스트 수익을 보면 하루 1천명이 들어오는데 월 1만원이 안되는 처참함을 보였습니다.
애드포스트 수익 개선, 지금은?
앞에 살짝 언급했지만, 오랜기간 네이버블로그를 부업으로 활용해온 제가 체감하기에 애드포스트의 광고단가가 올라간 것은 2019년 2분기 무렵이었습니다. 위 캡처한 이미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의 지표인데 사실상 방문자 수가 그렇게 많지 않은 초보블로그였음에도 어느정도 수익이 나옴을 볼 수 있습니다. 더 재미난 것은 노출수는 오 히려 1월에 비해 2월 1/5수준으로 줄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노출수는 점차 안정적이지만 높지는 않음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수익자체는 1만원대 초반에서 무려 10만원까지 10개 가까이 상승을 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 사이 개선된 알고리즘으로 인해 어느정도 돈이 된다는 말이겠죠. 당시 방문자수는 현재 네이버블로그 통계페이지에서 확인할 수가 없는데요. 그럼에도 그렇게 이슈성 글을 작성하지 않았는데 저정도 수익이 나왔다는 말은 결론적으로 광고시스템이 많이 개편되어 유관광고를 많이 띄워준다는 의미고 광고단가 그 자체도 상승했음을 의미합니다. 저의 경우 현재 네이버블로그 방문자수가 5천명 전후를 기록하고 있는데, 하루 애드포스트 수입은 1만원~3만원까지 오가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네이버블로그도 직장인 부업으로 나쁘지 않죠? 물론 구글 애드센스의 알고리즘을 따라가려면 멀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