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000자, 몇 자를 써야 상위노출이?

블로그 1000자 맞춰야할까요?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상위노출을 위한 규칙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블로그 1000자를 맞추고, 사진을 10장 이상 넣고, 동영상 클립을 1개 정도 넣고 등등 이 있는데요. 재미난 것은 이렇게 대표적이고 당연하다는 말을 하면서도 알고보면 사람마다 그 규칙이 다르다는 점 입니다. 오늘은 이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상위노출에 유리한 SEO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전에 제가 분석한 포스팅이 있으니 한 번 들어가서 확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블로그 1000자 타이틀 사진

블로그에 적합한 글자 수는?

블로그 1000자 라는 이야기가 왜 유명한 SEO 최적화 글자 수가 되어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 답은 간단합니다. 결과론적으로 ‘1000자를 맞춰서 작성했을 때 상위노출이 잘 된 경험이 있으니, 그렇게 맞춰써라’는 의미인데요.

나름대로 블로그 분석을 하고, 강의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니 근거가 있나 싶습니다만 사실 이는 고기를 잡는법을 알려주는 것 보다는 고기를 잡아주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 1천 자 라는 기준이 나온 이유는 우선 포스팅의 길이를 어느정도 길게 작성하게 만들기 위한 수단입니다. 평소 글쓰는 작업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블로그포스팅 등 글을 작성하게 된다면 200자 이상 적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게 사진만 가득하고 글이 부족한 포스팅 발행을 하는 것을 막기위해 ‘충실한 내용의 포스팅’을 발행하도록 일단 ‘길게 쓰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고요.

만약 글이 짧고 사진만 가득한 포스팅을 발행한다면 검색엔진은 해당 포스팅이 좋은 포스팅인지 나쁜포스팅인지 파악할 길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알고리즘은 사진을 읽고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텍스트에 더 의존을 하게 되는만큼, 알고리즘에게 더 판단의 기준을 충실하게 주는 것 입니다.

1천자 미만도 상관은 없다

재미난 것은 블로그 1000자 미만의 포스팅 역시 상단에 올라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바로 검색어인 ‘키워드’와 ‘본문’의 내용이 일치하고, 원하는 결과를 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떤 검색자가 ‘xx공식’에 대해 검색했다면 그 공식에 대한 정의와 예문 몇개만 주더라도 검색자가 원하는 정보는 충분히 줬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핵심’을 전하는 글을 쓰신다면 글을 짧게 쓰더라도 상위노출이 얼마든지 됩니다.

다만 블로그를 막 시작한 초보입장에서는 이렇게 핵심이 들어가있는 글 쓰는 게 쉽지 않다보니, 1천자를 쓰다보면 뒷걸음치다가 쥐잡는 격으로 상위노출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정도 길이를 추천하는 것이고요. 물론 1천자를 훨씬 초과하는 길이로 써도 상위노출은 쉽게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결국 블로그 글이 상위노출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그리고 ‘키워드’와 맞는 글을 쓰면 끝날 문제입니다. SEO라고 해서 엄청 특별한 것이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네이버의 경우 아직 포털의 기능이 구글의 알고리즘을 따라가긴 힘들기에 ‘정보성’만 가지고 상위노출을 정하진 않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은 아쉽지만요. 길게보면 결국 구글처럼 변해갈 것이기에 이런 방식으로 양질의 글을 써내려가신다면 얼마든 상위노출에 성공하실 것 입니다.

덧붙여 제가 추천하는 블로그용 노트북에 대해서는 해당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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