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난방비 절약 방법, 에너지 효율 좋은 난방부터 습관까지

원룸 난방비 절약방법

평소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분들이라면 경험해보지 못할 일입니다만, 막상 집을 나와서 자취를 시작하게 되면 그 때 부터 내가 하는 것들 하나하나가 모두 ‘돈’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겨울철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보일러를 돌렸다가 가스요금 또는 심야전기요금 폭탄을 맞는 것인데요.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해 원룸 난방비 절약 방법 및 생활 습관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지방 및 서울에서 원룸 생활을 15년 정도 했으며, 신축과 구축을 오가는 등 다양한 집들을 경험해봤습니다.

원룸 난방비 절약 타이틀

원룸은 아파트가 아니다

원룸 난방비 절약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의 변화입니다. 아무리 신축 원룸이라 하더라도, 가족과 함께 아파트에 살 때를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보일러를 틀어놓고 ‘덥다’라고 불평하며 속옷바람으로 집을 돌아다니던 습관이 있지 않으신가요?

일단 원룸은 단열이 잘 되지 않기에, 보일러를 틀어 따뜻하게 만들고자 하면 끝없이 돌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적당히 높은 온도를 맞췄다고 하면 거기부터 내 스스로 ‘춥지않게’ 느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때 집에서 옷을 아무리 편하게 입는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체온이 유지되는 옷을 늘 입고 있으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경량 패딩자켓, 그리고 후리스 등을 입고 평소 생활 그리고 수면하는 순간까지 입고 있었을 때 난방비 절약이 가장 많이 됐습니다.

이렇게 늘 옷을 입어버릇 하며 체온 유지를 하면 집에서 옷 입고 있는 상황이 절대 불편하지 않습니다.

창문을 막자

원룸 난방비 절약 방법 두 번째는 웃풍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신축원룸이라 창문 샷시가 좋다 하더라도, 외벽으로부터 나오는 냉기를 막아주는 것은 힘듭니다. 따라서 겨울만 되면 뉴스에서 자주봤던 창문에 뽁뽁이를 붙인다거나 단열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제 집을 그렇게까지 보기 싫게 바꾸고 싶지는 않아 ‘커튼’을 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밤에 자기 전 커튼을 쳐 두는 것 만으로도 창문으로부터 바깥바람이 세어들어오는 것을 상당부분 막아줍니다. 특히 두꺼운 암막커튼이 도움되었습니다.

에너지 효율 좋은 난방

원룸 난방비 절약 방법 중 세 번째로는 ‘에너지 효율이 좋은 난방’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단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이 모두 오른 상황에서 보일러를 하루종일 돌리는 것은 크게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앞서 소개해드린 체온유지를 하는 복장습관을 들였다면, 여기서 난방기기 종류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설정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그 중 추천드리는 난방기기는 탄소관, 또는 카본 히터라 불리는 난로를 사용 하는 것입니다. 열풍을 발생시키는 PTC 송풍형 히터의 경우 750W, 1500W 등 에너지 효율이 비교적 떨어지며 공기를 매우 건조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이전에 자주 사용하던 ‘원적외선 히터’의 경우 대부분 ‘석영관’을 사용하게 되는데, 석영관의 경우 에너지효율이 떨어져 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사용하며 동시에 데우는데 오래걸리고 식는데도 오래걸리는 등 안전상 문제까지 있습니다. 탄소관 그리고 카본히터라 불리는 것들을 사용하며 난방비를 절약했습니다.

집에서 캠핑가는 기분을

원룸 난방비 절약 방법 끝판왕 중 하나라 생각하는 것은 방한용 텐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마음에 사용하지 않다가 단 하루 방한용 텐트를 사용해본 이후 꾸준히 써왔던 것 같습니다. 전기요를 틀 필요도 없이, 약간의 두께감이 있는 옷을 입고 잔다면 별달리 보일러가 없더라도 매우 따뜻하게 숙면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자다 깨서 화장실을 간다거나 할 때 지퍼를 치고 내리기가 상당히 번거로운데, 이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따뜻함을 제공하니 꼭 한 번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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