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커피 먹으면 안되는 사람일까?
00년대 이후로 우리나라에서 ‘커피’는 문화가 되었고, 현재 서울의 경우 면적당 카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까지 알려져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즐겨마신다는 의미인데요. 이렇게 즐겨마시고 있지만, 그럼에도 커피 먹으면 안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들으면 놀랍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본인이 여기 해당될 수도 있어 오늘은 그 것을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심장 질환자
대표적으로 커피 먹으면 안되는 사람은 ‘심장’관련 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가지 심장 질환 중 특히 부정맥, 빈맥 등 몸이 약하다 싶으면 일단 커피를 마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커피는 향도 향이지만, 카페인이라는 성분으로 대표되는 음료 중 하나인데요. 카페인의 대표기전 중 하나가 몸을 각성 또는 흥분상태로 만들어 심장박동수에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평상시 심장이 빠르게 특별히 빨리 뛰거나, 특별히 느리게 뛰어 어느정도 추적 관찰이 필요한 사람이 이 커피를 마시게 되면 그 수치가 급변할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더불어 심장 ‘질환’이라고 할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 하더라도, 커피만 마시면 본인 스스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게 느껴지는 사람 그리고 심장 박동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고 하시는 분들 모두 커피 먹으면 안되는 사람에 가깝습니다.
불안감, 우울감, 무기력 등 정신질환자
커피먹으면 안되는 사람 중 대표적인 또 한가지는 ‘불안’ 또는 ‘우울’로부터 시작되는 여러가지 갈래의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 카페인은 각성 및 흥분을 주로 일으키는데, 호르몬상 불안감과 무기력감,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몸의 각성을 끌어올리는 것은 매우 좋지 못합니다. 특히 이런 몸의 흥분은 불안감을 증폭시켜 더 깊이 우울함과 무기력감 등을 느끼게 해서 기전이 악화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차’ 종류를 마시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식도염, 위장장애
커피 먹으면 안되는 사람 중 또 하나는 ‘소화장애’쪽으로 질환을 가진 사람입니다.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은 위산의 과다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앞서 설명드린 소화불량과 식도염, 위장장애 모두 위산의 과다분비로 인한 역류 등 여러가지 증상을 동반하는 소화질환이기에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 마시고 싶다면 식사를 한 직후에 남들보다 소량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특히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더 안좋은 영향이 있기에, 절대 피해주셔야합니다.
그래도 커피가 마시고 싶어요
앞서 소개해드린 커피 마시면 안되는 사람에 속한다 하더라도, 어떻게 이 좋은 커피를 끊을까요. 이런 분들이 대안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메리카노’ 대신 ‘라떼’나 ‘카푸치노’등 유제품이 들어간 종류를 마시는 것인데요. 이 방법은 딱히 통하지 않습니다. 카페인의 총량은 똑같을 뿐더러, 특히 속이 아프신 분들에게 산성인 유제품은 아메리카노보다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분들을 위해서 최근에는 참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위 링크는 디카페인 커피와 차 종류로, 카페인을 피해야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지 싶습니다. 특히 민들레의 경우 식도염과 위장이 아프신 분들에게 좋다고 알려져있으니 참고하셔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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