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레그 재활 방법
생활체육하면 유명한 부상(?)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 하나가 종아리근육(비복근) 파열이 아닐까 합니다. 풋살이나 축구, 농구, 배드민턴은 물론 테니스까지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에서 워낙 흔히 발생하는 부상이기 때문이죠. 심지어 ‘비복근 파열’이라는 정식 명칭이 있음에도 ‘테니스 레그’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는 그만큼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테니스 레그 재활에 있어 여러 방법과 관련 정보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테니스 레그란?
테니스 레그란 ‘비복근 파열’을 의미합니다. 종아리근육으로 통칭하지 않은 것은 종아리에서도 비복근, 그리고 비복근의 안쪽 하단부 힘줄과 근육이 연결되는 부에 주로 발생하는 파열로 한정지었기 때문입니다. 심한경우 바깥에 있는 비복근이 아닌 안쪽의 가자미근을 다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테니스 레그라 통칭하긴 힘듭니다.
발생 원인
테니스 레그가 발생하는 이유는 근육이 수축해 단단하지만 탄성을 잃은 상태에서 강한 인력이 발생했을 때 그 힘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근육은 탄성이 있어 늘리면 늘어나고, 누르면 줄어드는 성질을 가졌으나 힘이 들어가 수축이 일어났을 때는 단단해지며 탄성을 잃은 상태가 됩니다.
비복근 그 중에서도 테니스 레그에 포함되는 내측두는 다리를 접는 동작 그리고 발목을 굽히는 동작에 많이 관여를 하는데, 스플릿 스탭 또는 갑작스러운 스프린트 동작시 비복근에 많은 부하가 가해집니다. 그리고 다음 동작으로 다리를 뻗을 때 비복근의 힘과 반대되는 다리 폄 동작으로 인해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늘어나는’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만들어집니다. 이 때 비복근 파열이 발생합니다.
테니스 레그 재활 방법
테니스 레그는 발생 이후 ‘재발’의 위험이 매우 높은 부상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끊어졌던 비복근이 다시 이어지며 해당 근육 조직이 섬유화되어 ‘단단해진다’라는 것 때문인데요. 좋은 근육이란 말랑말랑하고, 힘을 줬을 때와 풀었을 때 그 차이가 큰 ‘탄력’을 가진 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정 반대의 좋지 못한 근육이 됩니다. 그렇기에 치료과정, 다 나은 뒤에도 회복에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효과적인 재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기적 스트레칭
테니스 레그 재활 방법 중 가장 많은 분들이 따라하는 것이 ‘스트레칭’입니다. 벽을 짚고 종아리를 늘리는 등 동작을 하곤 하는데, 사실 이 스트레칭의 경우 장시간 따로 빼서 운동을 해야하기에 장기적으로 행하시는 분은 상당히 드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좋은 도구가 ‘스트레칭 보드’인데, 스트레칭 보드의 경우 발판의 각도를 맞추고 가만히 서있기만 하더라도 비복근을 지속적으로 늘려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TV를 보며 가만히 늘리고 있는 등 매일 ‘일삼아’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지속운동으로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게 테니스 레그 재발을 낮추는 핵심인만큼 강력추천드리는 아이템입니다.
스트레칭 보드는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저렴한 기구를 사용 않는 것 입니다. 망가질 위험이 있으며, 무엇보다 장기간 사용하며 생활화 해야하는 재활도구로서 제품 수명이 짧은 플라스틱은 치명적인 단점이 됩니다.
마사지
앞선 스트레칭 보드보다는 조금 더 시간과 신경을 써야하는 활동이지만, 마찬가지로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 ‘마사지’ 되겠습니다. 섬유화 된 조직을 지속적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이전과 같이 풀어지며, 재발의 위험이 현저히 낮아질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마사지건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주물러주는 것이 방법이 되겠으며, 이 때 부상을 입었던 종아리를 ‘아플만큼’ 마사지 하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기에 아프지 않은 정도로 반복해 마사지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폼롤러’를 이용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인데요. 침대나 이부자리에 누워서 습관적으로 다리를 좌우로 돌려주며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면 섬유화 된 조직을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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