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찌든때 세제
자취 또는 살림을 이제 막 시작하다보면 의외의 부분에서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단순히 쓸고 닦기만 하면 된다 생각했던 ‘청소’에서도 의외의 디테일들이 존재한다는 점인데요. 그 중 하나가 화장실 찌든때에 대한 부분입니다.
화장실은 늘 습기가 가득하며, 계속해서 물을 사용하는 공간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이런 이유로 생각보다 더 깔끔한 관리가 필요한 곳인데요. 오늘은 이 찌든때를 어떻게 제거하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추천 세제 리스트
화장실 찌든때 세제로 가장 탁월한 것은 역시 ‘락스’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화장실은 세균이 번식하기 매우 좋은 환경으로, 살균과 세척효과를 동시에 작용시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때 쓸 수 있는 게 ‘락스’ 입니다. 다만 락스의 경우 대야에 물을 받고, 수돗물로 희석시켜서 사용해야하는 등 꽤 번거로운 작업이 됩니다. 요즘은 락스와 세제라는 하이브리드 세제가 나오기에, 이를 사용하는 게 더 수월한 청소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락스의 경우 상당히 독한 세제인만큼, 고무장갑을 필수로 착용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화장실 찌든때 제거 방법
화장실 찌든때 제거 방법으로는 앞서 추천드린 락스 및 락스와세제의 사용법이 약간 다릅니다.
락스의 경우 용기 뒷면에 나와있는 사용방법을 참고해 희석을 시켜주면 됩니다. 이 때 세숫대야 또는 세면대에 권장되는 희석농도에 맞춰 수돗물을 도포해주고요. 이후 솔에 묻혀서 찌든 때 또는 곰팡이가 있는 곳을 문지르면 됩니다.
락스와세제를 사용할 경우 훨씬 간편한데, 우선 찌든 때 또는 곰팡이가 있는 곳에 샤워기를 통해 충분히 물을 적셔줍니다. 이후 락스와세제 통의 끝 주입구를 통해 적당량 청소하고자 하는 곳에 세제를 적셔주고요. 솔로 문지른 뒤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 곧바로 제거가 됩니다.
실리콘 등 찌든때가 잘 빠지지 않는 곳의 경우에는 ‘휴지’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먼저 휴지를 모서리에 맞게 충분히 얹어준 뒤, 락스 희석물 또는 락스와세제를 끼얹어 휴지를 적셔주고요. 5~10분 정도 충분히 스며들고 계속 적셔지도록 기다립니다. 이후 휴지를 제거한 뒤 샤워기로 헹궈내면 까맣던 실리콘조차 하얗게 바뀌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화장실 찌든때 제거는 사실 어려운 작업이 아닌데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 후 관리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습기관리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다시 곰팡이가 자라고, 찌든 물때가 생길지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샤워 또는 화장실 사용 후 물을 한 번 쓸어서 배수구 방향으로 흘려주는 것 만으로도 훨씬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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