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지 비거리? 되려 짧을수록 좋은이유

골프웨지 비거리에 관하여

우리가 골프를 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이 무엇일까요? 초보분들의 경우에는 ‘7번’아이언 도는 매 홀마다 사용하는 ‘드라이버’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사실상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은 ‘퍼터’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게 ‘웨지’ 되겠고요. 만약 한 홀에서 냉탕 온탕을 반복한다면, 웨지의 사용빈도는 더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골프 초보분들의 질문 한 가지, 골프웨지 비거리가 얼마가 나가야 하냐는 말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고수분들이라면 쓴웃음 짓겠지만, 저도 초보시절을 생각해보면 마찬가지로 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느꼈으니까요.

골프웨지 비거리 타이틀 사진

웨지의 용도는?

골프웨지 비거리를 알아보기 앞서서 이 웨지의 용도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봅시다. 웨지는 일반적으로 근거리에 홀컵에 붙이거나 그린에 올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클럽입니다. 그리고 웨지 하나만 가지고 커버해야하는 거리의 범위가 가장 넓습니다.

예를들어 7번아이언의 경우 평소 120m를 보낸다고 가정한다면, 홀컵까지 115~125m가 남았을 때 망설임 없이 7번 아이언을 잡고 컨트롤샷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10m가 남으면? 8번 아이언을 잡으면 되겠죠.

그런데 웨지의 경우에는 사용용도가 많이 다릅니다. 10m가 남아도 웨지를 잡고, 30m가 남아도 웨지를 잡고, 심지어 50m가 남아도 웨지를 잡습니다. 즉 골프웨지 하나만 가지고 커버해야하는 거리가 매~우 많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비거리는?

여기까지 보셨다면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골프웨지 비거리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본인의 거리’만 있을 뿐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10m를 50도 웨지로 보내는 사람도 있으며, 52도 웨지로 보내는 사람도 있겠고요. 30m는 50도가 아닌 56도를 쓰는 사람도 있고, 58도를 쓰는 사람도 있는 등 그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로프트 4도당 최대 비거리를 10m내외로 계산을 하는데요. 즉 52도 웨지 풀스윙이 80m나가는 사람이라면 56도 웨지 풀스윙은 70m가 나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짧을수록 좋다고?

골프를 치며 비거리를 멀리 보내는게 중요해지는 프로급의 레벨이 되기 전까지는, 오히려 웨지 비거리가 짧을수록 플레이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그 이유는 위 내용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클럽 하나로 커버할 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56도 풀샷을 50m보내는 사람이 있다면 0m~50m까지를 56도 하나로 커버가 가능하단 말이고요. 70m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20m를 더 세분화된 힘으로 나눠서 사용해야합니다. 따라서 오히려 거리가 짧을 때 더 단순한 샷으로, 복잡한 계산 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 게 골프웨지 비거리가 의미가 없고 짧을수록 스코어가 더 잘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결론

앞서 이야기했지만, 골프를 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은 퍼터와 웨지입니다. 그리고 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의 빈도 수를 줄이면 스코어는 수직상승하게 됩니다. 단순 계산으로 3퍼터를 기본으로 하던사람이 그 절반의 홀만 홀컵에 붙이고 컨시드를 가지고 간다고 했을 때 무려 9타나 줄어드는 결과가 나온다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골프웨지 비거리를 멀리 보내겠다는 생각을 덜어내고, 차분하게 연습을 시작하면 훨씬 좋은 스코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추천하는 퍼터/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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