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그립 세척 방법, 교체 전 알아두면 돈도 아끼고 스코어도 늘고 일석이조

골프채 그립 세척이 필요해?

골프 초보라면 연습장 또는 필드에서 라운드를 마친 이후 페이스에 묻은 골프공의 흔적을 지우곤 합니다. 무엇보다 초보라면 찍혀맞는 일도 잦아 크라운까지 공의 흔적이 남아있곤 하죠. 하지만 골프를 치면 칠수록 ‘그립’에 관한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주기적으로 그립자체를 교환하시는 분도 있지만, 사실 잘 닦아주기만 해도 교체주기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골프채 그립 세척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골프채 그립 세척 방법 타이틀

준비물은?

골프채 그립 세척 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준비물이 필요한데, 바로 ‘고무그립 클리너’입니다. 골프채 그립 세척을 위해 무슨 클리너를 별도로 구매까지 해야하냐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골프채에 사용된 고무는 특별히 관리가 필요합니다.

골프채 그립의 경우 평소 손으로 쥐기에 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특징, 그리고 평소 바르는 선스크린 등 미끄럽게 할 요소가 매우 많이 남아있기에 일단 세척을 제대로 진행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그렇게 세척한 고무가 경화되거나 삭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해야 올바른 샷을 만들어낼 수 있기에 전용 세척액을 사는 것이죠.

위 링크의 임시방편은 야외에서 미끌러울 때 급히 닦는 용도 정도로만 쓰시고, 제대로 골프 그립 세척을 위해선 세척액을 사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골프채 그립 세척이 귀찮다고 하시면 라운드마다 꼼꼼히 관리하기보단, 6개월~1년마다 고무 그립을 직접 교체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셀프교체를 한다면 업체에 맡기는 것 보다 그 금액의 부담이 덜하기에 더 빠른주기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골프채 그립 세척 방법

골프채 그립 세척 방법으로는 우선 골프클럽의 고무 그립부분을 미지근한 물로 적셔주는 것입니다. 특성상 요철에 이물질이 껴있을 수 있기에, 여러개의 클럽을 씻을 준비를 마치셨다면 미지근한 물을 하나씩 도포해주신 다음 이물질이 빠져나오도록 잠시 기다려줍니다.

다음 방법으로는 앞서 소개해드린 고무그립 클리너를 골프채 그립에 한펌프 짠 뒤, 거품을 곳곳에 묻혀줍니다. 물론 손으로 해도 되지만, 가급적 부드러운 솔이 있으면 솔로 힘을 주지 말고 몇회만 문질러줍니다. 요철이 있기에 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솔질이 너무 거칠경우 요철이 마모되므로 조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골프채 그립 세척 방법 다음스탭은 다시 미지근한 물로 헹구는 것입니다. 이 때 수도꼭지를 통해 흐르는 물을 이용하기보단 샤워기처럼 얇은 물줄기에 수압이 조금 있는 것으로 돌려가며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철 안에 거품이 들어있을 경우 그대로 말라붙을 수 있기에 샤워기를 이용하면 구석구석 씻는 게 가능합니다.

세척을 마쳤으면 마른수건으로 골프채 그립을 가볍게 ‘눌러’닦아줍니다. 이 때 문지르며 닦으면 먼지가 고무에 달라붙기도 하니, 톡톡 두드려 닦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후 자연건조를 하면 됩니다.

골프채 그립 세척, 주기적으로 해줄 것

앞서 말했지만 골프채 그립 세척이 필요한 이유는 역시 손의 유분과 썬크림 등 그립의 고무가 삭고 닳아 미끄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데요. 일견 크게 필요가 없는 것 같으면서도 그립은 골프스코어를 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기에 주기적 세척이 필요합니다.

골프를 칠 때 임펙트의 핵심은 손목의 힘은 풀고, 그립은 꽉 쥐고 이 두개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인데요. 만약 그립이 미끄럽게 된다면 아무리 좋은 장갑, 좋은 클럽을 사용한다해도 스윙시 채를 놓칠까 하는 걱정에 지나치게 깎여맞거나 탑볼이 나는 등 릴리즈가 전혀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우중 골프에서 스코어가 더 안나오는 이유와 동일한 것이죠.

이런 식으로 골프채 그립 세척을 하게 되면 나도모르는 사이 스코어가 많이 늘어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골프 그립 중요성에 관해 가벼운 글을 작성했는데, 이 포스팅을 확인해주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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