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풀세트 가격이 얼마야?
본인이 골프를 친지 어느 정도 기간이 되었고, 주변에 골프를 시작하는 지인이 있다면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질문입니다. 반대로 입문자 입장에선 그만큼 당연하게 할 만한 질문이고요.
그리고 이 질문을 들은 골퍼들은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골프채 풀세트 가격을 묻는 것은 ‘옷 위아래 다 입으려면 얼마들어?’라는 질문과 비슷하거든요. 누구는 구찌, 에르메스를 입어서 티셔츠 한 장에도 수십만 원을 호가할테고 누구는 탑텐에서 편히 입을 옷을 사서 5천 원일 테니까요. 골프채 풀세트 가격을 묻는 것은 이와 비슷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중없습니다.
골프채 풀세트 가격 ‘정하는 법’
우선 골프채 풀세트 가격은 앞서 말했 듯 대중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느정도 큰 틀을 잡아보자면 구매에 앞서 ‘예산’을 설정하고 들어갔을 때 비교적 빠르게 가닥이 잡힙니다. 내가 30만 원을 쓰겠다고 마음먹으면 30만 원 짜리 풀세트 맞출 수 있고, 500만 원을 생각하면 그 금액에도 구성이 가능합니다.
골프채 풀세트 구성
골프채 풀세트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구성입니다. 아래 목록에 걸려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상품들로 이동할 수 있으니, 사진을 보고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초보자 골프채 풀세트 가격
골프를 이제 막 입문했거나, 당장 필드에 나갈 걱정에 골프채 풀세트를 생각하신다면 예산을 정한 뒤 중고구매를 하시기 추천드립니다. 대략 30~50만 원 내외면 꽤나 낡았거나, 브랜드가 그리 좋지 않더라도 풀세트를 충분히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죽어도 중고가 싫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도 저는 중고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골프스윙은 1년만 지나도 엄청나게 변화하게 되고, 변화한 스윙은 더 강한 스펙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최소 1~2년 정도는 막 사용할 클럽을 구매하시고 그 이후 장비를 바꾸는게 무조건 합리적인 선택일 수 밖에 없습니다. 2중지출을 하지 않는게 중요하니까요.
특히 골프채의 경우 최근 가장 메이저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에서 출시하는 신상의 경우 80만 원을 호가하는데 1년만 지나더라도 가격은 절반인 40만 원으로 떨어집니다. 심지어 사용하던 중고채라면 그 아래로 떨어지고요. 이 말의 요지는 아무리 좋은 클럽을 사더라도 곧 본인에게 맞지 않는 스펙으로 변하고, 중고 처분을 하더라도 반값도 못받게 되는 순간이 빠르게 찾아옵니다. 초보라면 무조건 중고, 저렴한 가격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신제품으로 풀세트 구성하는 방법
신제품으로 풀세트 구성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브랜드를 하나 잡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드라이버’ 부터 위 골프채 풀세트 구성에서 설명드렸던 모든 클럽명을 검색해보는 것입니다. 이후 이 것을 다 더한 가격이 본인의 예산범위를 넘어가면 ‘골핑‘ 또는 ‘골프존마켓‘이라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해당 브랜드의 바로 전시즌 모델을 하나씩 검색해보는 것입니다.
해당 홈페이지를 보면 풀세트로 구성을 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대체로 메이저 골프채가 아닌경우가 많으며 가성비를 맞춰 잘 사용되지 않고 중고로 팔기도 힘든 세트가 더 많기에 이를 추천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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