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 vs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
최근 몇년 사이 간식 그리고 야식계에서 제일 핫한 제품을 뽑으라면 역시나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이 아닐까 합니다. 한 때 대란까지 일어나서 파는 곳에서 갯수 제한을 걸어버릴만큼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으로 출시했으나,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한 비운의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인데요. 오늘은 이 제품의 후기를 전달드려보고자 합니다.
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

먼저 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은 기존의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 또는 팝콘 등과 달리 초록색이 아닌 짙은 고동색의 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곰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그림역시 약간은 다른 색다른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일단 이 제품의 컨셉은 ‘치킨 육포’를 튀겨 만든 제품으로, 기존의 오징어 진미채를 튀겨 만든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과 결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식품 전문 기업이 아닌만큼, 유통과정에 어려움이 없는 것들 위주로 도전을 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또한 핑거푸드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느낌을 표방해 만든 것 같습니다.
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 영양성분
- 총 내용량 160g
- 700kcal
- 나트륨 2520mg
- 탄수화물 59g
- 지방 25g
- 콜레스테롤 145mg
- 단백질 60g
위 영양성분은 제품의 외부에 나와있던 영양정보를 그대로 옮겨 적은 내용입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간식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섭취할 수 있는 열량의 비율이 대략 탄단지 기준으로 1:1:1에 가까운 수준으로, 치토스나 이런 과자를 먹을 바에는 이 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을 먹는게 의외로 괜찮은 옵션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 맛

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은 육포를 그대로 튀긴 것이다보니,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 때와는 달리 비쥬얼이 썩 좋지 못합니다. 이런표현은 조금 그렇지만, 애벌레들이 들어있는 것과 같은 비쥬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 일단 크게 호응을 못얻었기에 인기에서 멀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을 뜯으면 정말 치킨 냄새가 나긴 합니다. 일반 치킨이라기보단 약간 과하게 바싹 튀긴 뒤, 식어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맛 역시 진짜 치킨을 먹는 맛이 나는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조금아쉬운 부분이라고 하면 진미채를 튀겼을 때와는 달리 육포 자체가 가진 수분이 워낙 적다보니 그냥 튀김옷만 그대로 씹어먹는 느낌이 납니다. 질기거나 지나치게 단단하지는 않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약간 강아지 간식을 씹어먹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두꺼운 튀김옷에 바스라지듯 씹혀 육포에서 느껴지는 식감은 하나도 느낄 수 없는 느낌. 여기에 트러플을 넣어 트러플향도 은은하게 나는데 그냥 ‘과자’를 기대하고 먹는다면 먹을만한 제품입니다. 다만 육포의 맛 또는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과 비슷한 퀄을 기대하신다면 조금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 사는 곳
곰표 후라이드 치킨 튀김이 궁금하시다면 위 공식몰에 접속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배송이 생각보다 빠른 편으로, 타이밍이 맞는다면 당일에도 택배 접수를 해 그 다음날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