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많이 먹으면 당뇨 오나요? 잘못 알려진 상식 바로잡기

귤의 계절이 왔다

어느덧 겨울이 다가왔고, 따뜻한 방안에서 컴퓨터 게임하며 까먹는 귤만큼 큰 즐거움을 주는 활동은 없는 것에 가까운데요. 많은 분들이 과일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어느정도 걱정도 되는 잘못 알려진 상식들을 바로잡아보고자 합니다. 과연 귤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올까요?

귤 많이 먹으면 당뇨 오나요 타이틀

귤 많이 먹으면 당뇨가 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릅니다. 귤 많이 먹으면 당뇨가 온다는 것에 뒷받침 할 근거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과일 또는 설탕을 먹으면서 걱정하는 이유는 인과관계가 뒤집혔기 때문입니다. 당뇨에 걸린 사람에게 과일 및 설탕을 멀리하라곤 하지만 멀쩡한 사람에게 당뇨온다고 과일을 줄이라고 말하진 않듯이 말이죠.

이걸 조금 풀어서 설명해보자면 ‘당뇨병’의 원인에 대해 알아봐야하는데, 현대의학에서도 당뇨병에 걸리는 명확한 근거를 밝히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과일 또는 설탕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가 온다고 하는 것은 속설이며 근거가 없다는 논문또한 여러편이 나와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까진 귤 많이 먹으면 당뇨가 온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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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당뇨걱정은 왜?

앞서 말했지만 당뇨환자는 급격한 혈당변화를 유발해서는 안되기에 귤 또는 설탕이 들어간 식품을 지양하도록 식단관리를 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건강한 사람역시 귤 많이 먹으면 당뇨가 오지는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것인데요.

아주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긴 합니다. 현재 당뇨의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은 ‘비만’이 가장 유력하며, 이와 더불어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육감소가 꼽히곤 합니다. 그리고 만약 귤을 정말 많이 먹는다고 하면 대략 귤 하나당 50kcal정도가 되는데 하루 10개를 까먹는 사람이라고 하면 밥과 별개로 추가적으로 하루 500kcal을 먹게 되는 셈입니다. 따라서 겨울에 비만하기 쉬우며 이렇게 귤을 많이 먹어서 생긴 비만은 당뇨로 이어지게 될 수 있죠.

하지만 이는 비약에 가까운 논리입니다.

결론적으로

결론은 귤 많이 먹어서 당뇨가 올 걱정을 하지 말고 맘편히 마음껏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을 만드시는게 당뇨 걱정을 덜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에는 집에서 실내자전거 하나 정도 두고 매일 10분~20분씩만 돌리더라도 이런 걱정은 충분히 덜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해당링크는 제가 실내자전거를 타며 얻었던 것들을 정리해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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