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플루언서 수익, 월급 정도 수입이 가능할까?

제 주변에는 직장인 부업으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중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들어보면 하나같이 이 분들의 목표는 직장인 월급만큼 수입을 만들어보자는 것이고, 그렇게 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몸이 되는 것 입니다. 그저 블로그 운영의 최종단계라 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로 선정이 된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이 분들의 목표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수익, 과연 얼마나 나오는 것이길래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수익 – 프리미엄광고

네이버 인플루언서 수익 알 수 있는 프리미엄광고 페이지 캡처사진

가장먼저 네이버 인플루언서 수익의 근간(?)이라 할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이 큰 변화가 올 것이라 생각하는 애드포스트 프리미엄광고에 대한 부분입니다. 사실 그 유명한 ‘치킨값’과 함께 언급될 정도로 적은 수익을 안겨주는, 구글 애드센스의 1/10 남짓한 수입을 주는게 이 애드포스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열심히 운영하는 사람들은 매일 수천 원에서 수만 원까지 ‘현금’이 나온다는 점에서 절대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죠.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된다면 블로그에 달리는 기존 애드포스트 광고에 변화를 줄 수가 있는데, 그게 바로 ‘프리미엄광고’라고 하는 클릭시 조금 더 CPC가 높게 측정되는 광고입니다. 다만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된다해서 바로 프리미엄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팬의 수가 3천 명 이상이거나 키워드챌린지 몇 개에서 3등 이내에 들어야하는 등 조건이 붙습니다. 뽑힌 이후 한동안 열심히 활동 한다면 누구나 달릴만한 것이죠.

그렇다면 이 네이버 인플루언서 수익 중 프리미엄광고가 안겨주는 혜택이 엄청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퍼센테이지 자체는 꽤 상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현재 단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메인블로그인 인플루언서 블로그의 경우 지난 6월 클릭당 단가가 380원 수준이 나옵니다만, 서브블로그의 경우 280원 선으로 대략 100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고작 100 원이 어떻게 큰 차이인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만, 280원에서 100원은 30%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생각보다 금액의 차이가 큽니다. 다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통해 월 100만 원 이상을 찍기는 매우 힘들다고 할 수 있으며 그 이후 30% 상승이라 해봐야 100만 원이 130만 원으로 올라가는 수준에 그칩니다. 그러니 이게 절대 주된 수입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는 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슈성 글을 꾸준히 발행해 10만~20만의 방문자를 유치하는 블로거의 경우 월 5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기도 합니다.

브랜드커넥트 협찬

네이버 인플루언서 수익이 나오는 브랜드 커넥트 공식페이지 캡처화면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면 이전과 달라지는 것은 ‘체험단’의 형태를 하나 더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에서 자체적으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매칭해주는 서비스인 ‘브랜드커넥트’라는 서비스 운영을 하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기존에 받지 못하던 협찬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입니다. 다만 실상을 본다면 그렇게까지 긍정적이라 할 수 없기도 합니다.

인플루언서들만 지원한 뒤 선정이 되는 ‘공식 체험단’이라 할 수 있는 브랜드커넥트는 서비스가 시작된지 그리 오래지 않았습니다. 이말인 즉, 이전에 제가 다른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렸던 체험단 사이트인 ‘레뷰’ 또는 ‘리뷰플레이스’와 같이 많은 고객사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생각보다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실제 본인이 인플루언서가 되어서 브랜드커넥트를 방문해보면 아시겠지만 일단 가지수가 참 적습니다. 또한 풀이 좁은만큼 보상의 크기 역시 너무도 작아 허구한날 핸드폰 케이스 체험단만 올라오는 등 굳이 들어갈 이유가 없는 수준에 가깝습니다.

차라리 레뷰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어’서비스를 이용해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등록을 하고 조금 더 고가의 제품을 협찬받는게 나은 상황도 생기고요. 어찌됐든 이 또한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뽑힘으로 인해 수익증가가 이뤄지는 부분이니 긍정적이라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

기타 수입, 결론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면서 수익적으로 변화가 생긴 부분은 개인적으로 협상해서 진행하는 협찬건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5천 명, 1만 명 들어오는 블로거가 받는 원고료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방문자 수 + 인플루언서라는 조건이 갖춰질 경우 협상에 상당히 유리하게 원고료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따라 다릅니다만, 이전에는 10만 원을 받고 단건을 진행하던걸 경우에 따라 30만 원 정도까지 올리는 것도 손쉽게 가능해지죠. 이런부분이 네이버가 인증해준 공식 인플루언서라는 부분에서 오는 매리트가 아닌가 합니다.

결론적으로 직장인 월급에 준하는 수입을 만들 수 있냐고 질문한다면, 본인이 만든 파이프라인에 따라 너무도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주변에도 인플루언서로 선정이 되어 활동하시는 지인분이 몇 분 계시는데 이 분들은 회사생활에 조금 더 충실하다보니 기존 블로그를 운영할 때와 인플루언서 선정이 된 이후 수입의 차이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방문자 수 조차 많지 않아 월 10만 원 수입도 내지 못하는 케이스도 있고요. 이렇게보면 전혀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또 제 친구 중 한 명은 위험한 키워드는 하지 않으며 원고료 수입으로만 월 1천만 원을 훌쩍 찍는 친구도 있기도 하고요. 이런부분을 보면 누구나 열심히 했을 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좋은 도전의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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