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끊는 사람 대처 방법?
사회 생활 또는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참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지표가 없으니 명확하게 비교를 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그 중 말 끊는 사람들은 압도적인 불쾌감을 선사합니다. 일단 내 말이 중요한데 그 말을 듣기도 전에 자르고 들어오니, 다른사람과의 관계가 어떤 사람이든 나를 공격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런 경우 어떻게 현명하게 대할 수 있는지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경청하라
말 끊는 사람 대처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예의있는 자세입니다. 일단 잘잘못을 떠나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지적을 한다면 그 지적이 어떤 좋은 내용이라 하더라도 불쾌감을 느끼거나, 공격받는다는 뉘앙스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적을 하는 사람이 본인도 잘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더 큰 거부감을 느끼죠. 따라서 포석을 깔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상대방의 말을 우선 경청하고, 어떤 틀린이야기 그리고 어떤 잘못된 전제를 하든간에 그 사람이 말을 마칠 때 까지 들어주는 자세가 바로 이 포석입니다. 예의있게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해주세요.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음료나 다과 등 선물을 챙겨주는 것 역시 이런 대화를 위한 좋은 포석입니다.
불편함을 표시하라
말 끊는 사람 대처 방법으로 우선 앞선 ‘경청’의 자세를 충분히 보여줬다면, 이제 내 말을 할 차례입니다. 내 차례(?)가 돌아와 서로 대화를 하는 중 내가 더 잘 알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상대가 했던 말에 대한 나의 반응을 들려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던 중 상대가 내 말의 허를 끊고 들어온다면? 그 때는 불편함을 예의있게 표시하는 게 좋습니다.
말을 끊을 때 “아 근데..” 또는 “아 그게 아니라..”로 보통 운을 띄우는데요. 이 때 내가 해야하는 반응은 간단합니다.
“어, 일단 하던 말만 마저 마칠게”이 한마디로 대체로 정리가 됩니다. 특히 이런 대응이 반복적으로 나오게 되면 습관처럼 말을 끊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다음 이야기에 말을 끊을 때 눈치를 보게 되어있습니다. 포인트는 딱히 감정적인 반응이 아니라, 우선 하던 말을 마저 마치게 기다려줄 수 있냐는 젠틀함이 밑바탕 되어있을 때 상대방도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질문의 형식으로 “하던 말만 마저 마칠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는 방법이 베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네 마음만 중요해?
만약 말 끊는 사람 대처 방법으로 앞서 설명드린 “말을 마저 마쳐도 될까요?”라는 질문을 했음에도 “아 근데 들어봐”로 시작하는 말끊기를 반복적으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대응은 정해져있습니다.
“나도 끝까지 들어줬잖아?”
앞서 상대방의 말을 젠틀하게 경청하는 자세를 우선 보여주라는 포석이 바로 이 한마디를 위한 것 이었습니다. 이 경우 개념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토를 달지 못하고 상대의 말을 들어주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이 모든 대처방법을 사용했는데도 말을 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거기까지임을 확실히 선 그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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