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훈련법, 성공과 사회성의 Key

메타인지 훈련법

메타인지 훈련법 썸네일

최근 유명 유튜버가 자주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 중 ‘메타인지’가 있습니다. 이 메타인지 하나만 갖추고 있더라도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오는 이점은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것을 기를 수 있는 메타인지 훈련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글에서는 교육 및 발달학에서의 메타인지보단 일반 성인들의 메타인지에 관한 이야기이니, 참고하고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메타인지란?

메타인지 훈련법에 대해 알아보기 앞서, 메타인지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메타인지(meta-cognition)란 70년대 한 발달심리학자가 창안한 용어로 ‘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풀어서 설명드리자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본인이 갖춘 지식에 대해 떠오르는 생각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이 맞는지에 대해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검증력을 갖추는 능력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사회적으로 봤을 때 보기 좋은 몸매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머릿속에 가진사람이 있고, 날씬한 몸매를 이상적으로 생각하지만 과체중의, 그렇지 않은사람이 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이 사람이 메타인지능력이 떨어질 경우에는 ‘이정도면 날씬하고 괜찮은 몸매지’라는 생각을 할 것이며, 이보다는 메타인지능력이 덜 떨어질 경우에는 ‘딱 보기 좋은정도’, ‘나올데는 나온 몸매’라는 생각, 그리고 메타인지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나는 뚱뚱하다’라고 생각을 명확히 할 것입니다.

이 메타인지가 중요한 이유라고 하면 위기 또는 발전을 위해 계획적으로 헤쳐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앞선 예시의 사람이 각각 있을경우 메타인지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본인의 이상향에 가까워질 확률이 높을것이며, 메타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일 경우에는 문제점 파악이 안될뿐더러 오히려 더욱 게을러지고 이상과 멀어져 주변인들로부터 질타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훈련법

기록하는 습관

메타인지 훈련법 노트하는 사진

메타인지 훈련법 첫 번째는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일단 메타인지라는 것 자체가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내가 실제로 아는 것을 대조해보고 일치시켜가는 과정이 중요한데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다 메모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메모에 그치지 않고 시간이 조금 지난 뒤, 그 메모와 내 머릿속의 생각을 대조해보는 과정을 거쳐봅니다.

이를테면 회사생활 중 사수가 내게 어떤 업무에대한 지시 또는 설명을 해줬을 때 그걸 아주 디테일하게 다 받아적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내 머릿속에서 그런 설명 없이도 진행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지를 체크해보고 실제 일을 시작해봅니다. 이후 일의 결과를 본 뒤 막혔던 부분이 없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이전의 사수가 설명을 다 해줬던 메모와 내 업무를 대조해보는 것입니다. 충분한 설명에도 어떤 과정이 생략됐거나, 결과물이 부족하다면 본인의 현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업무 시작 전 내가 생각했던 결과물과 실제 결과물의 차이가 있다면 본인의 메타인지능력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위 방법은 본인의 메타인지능력을 매번 테스트해보는 상황을 설계하는 것인데, 이를 반복한다면 아무리 메타인지능력이 낮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내가 아는것의 n%만 믿어야겠다’라는 결론을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소리내어 말하는 습관

메타인지 훈련법 말하는 사진

메타인지 훈련법 두 번째는 소리내어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내가 머릿속에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단순한 지식뿐 아니라 사회현상, 정치 등 여러가지에 대한 것들을 정의부터 예시까지 하루에 10개 정도 주제를 입 밖으로 소리내서 말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 때 말하는걸로 그치지 않고 보이스레코더 등 녹음기기를 동원하면 더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이슈에 대해 잘 안다고 머릿속에 생각을 했다면, 그 생각을 한 즉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로 돌아가..’부터 시작해 그 상황이 발생하게 된 모든 정보를 앞에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이 있고 그 학생에게 가르친다 생각하고 차근차근 짚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후 설명이 막힌 부분은 없는지, 핵심뿐 아니라 주변 디테일에서 놓친부분은 없는지 스스로 파악을 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만약 본인의 메타인지 능력이 부족하다면 잘 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생각외로 입이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며, 횡설수설 했을 것입니다. 이런방식으로 잘 아는 주제에 대해 소리내어 말하게 되면 매일 10개의 주제에 대해 훈련을 할 때 생각보다 ‘잘 아는 주제’가 보수적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메타인지 훈련법 역시 앞선 훈련법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메타인지능력을 매번 테스트해보는 상황을 설계하는 것과 흐름을 같이합니다. 본인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입 밖으로 꺼내 이야기 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인데, 매우 직관적이고 빠르게 본인의 메타인지를 파악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단, 주의할 사항으로는 소리내어 말하기 전 해당주제를 머릿속에 정리하거나 글로 개요를 짜는 등 행동을 하지 않고 바로 진행을 해보면 됩니다.

메타인지가 잘 훈련된다면?

위 글을 정독하셨다면 메타인지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셨을텐데요. 이 메타인지가 잘 훈련됐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얼마나 있는지를 파악해보고자 한다면 메타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떠올려보시면 됩니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다른 설명 필요없이, 정말 꼴보기 싫습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성공에 있어서 관계가 키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런부분에서 매우 마이너스적인 요소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기에 메타인지가 떨어지는 사람은 결국 사람들로부터 기피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 본인이 가진 능력이 출중하더라도 어떤 부분에서든 메타인지가 부족한 사람은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죠.

반대로 메타인지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100% 성공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관계’에 있어서는 미움을 받을 확률이 줄어듭니다. 이를 보면 사회적인 동물에게 가장 치명적인 약점 하나가 제거된 셈인만큼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압도적으로 올라가죠. 이런 이유가 있기에 우리는 메타인지라는 것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으며, 적어도 떨어지는 사람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