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 수정 가능?
직장인 부업 또는 취미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 초보자의 입장에선 상당히 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규칙’에 관한 것인데요. 상위노출을 위한 알고리즘부터 시작해, 살펴보면 하나하나 하지 말라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대체 이 규칙은 누가 만들었고 왜 이것저것 하지 말라는 게 그렇게 많을까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수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블로그 글 수정, 과연 해도 될까요?
참고로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서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를 작성중이니, 궁금하시면 들어가서 한 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블로그 각종 규칙에 대해서
블로그 글 수정과 더불어 블로그를 운영하게 될 경우 하지 말라고 하는 규칙, 그리고 꼭 하라고 하는 규칙이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사진을 반드시 15장 이상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는 게 대표적이겠고요. 더불어 금칙어 검사기를 돌리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며, 하루에 1건 이상은 무조건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경우, 이 밖에도 하루에 몰아서 포스팅을 하고 며칠 쉬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지 말라는 경우, 사진 화질이 떨어지면 안된다는 경우, 너무 고화질로 올리면 안된다는 경우 등등이요.
그런에 이 모든 규칙을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해보시면 재미있고, 또 심지어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이 나와서 말하는 의견조차 서로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서 구경하다보면 뭔가 싶기도 합니다.
A전문가는 글 수정을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B전문가는 글 수정이 된다고 주장하는 케이스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 하지 말라는 거지?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어떤 규칙을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왜 하라는 건지’, ‘왜 하지 말라는 건지’ 등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하더라도 그 규칙이 무해해보인다면 ‘해보면 그만’입니다.
대체로 블로그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짜깁기하여, 본인이 운영을 해본 결과 ‘경험적으로’ 잘 되었을 때 스스로를 전문가라 칭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참 여러개가 있습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안하고, 하라는 것만 해서 블로그가 큰 사례도 있겠고요. 하라는대로만 했는데도 블로그가 나락(?)에 가버렸던 경험이 있어 그 방식을 더 이상 쓰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대로 했는데도 큰 케이스가 있겠고요. 모든 케이스가 다 ‘경험’에 기반한 것이라는 게 포인트인데요.
하지만 네이버 알고리즘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어떤 글이 누락되었다면 단순히 어떤 요소 하나만 가지고 누락이 되지도 않으며, 단순히 어떤 요소 하나만 가지고 상위노출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글 내용부터 구성, 키워드 활용, 사용한 사진 등 모든 요소가 결합이 되어서 나온 결과가 ‘누락’ 또는 ‘상위노출’일 뿐입니다.
사람마다 글쓰는 스타일과 사용하는 사진, 여태껏 발행하며 쌓아왔던 블로그의 신뢰도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이 ‘절대적 규칙’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럼 한 번 해보자
저 역시 제 경험에 근거해서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것 외에는 하지 말라는 것 다 해보는 편입니다. 그래야 어떤 이유로 하지 말라는지 근거를 조금은 마련해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제 결론은 블로그 글 수정 하더라도 일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다만 네이버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포털의 신뢰도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부분도 있어 이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긴 합니다. 예를들어 어떤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로 내 글이 신뢰도가 높아 상위에 노출이 되었는데, 갑자기 내용을 키워드와 상관없는 것으로 싹 갈아치우게 될 경우에는 네이버 포털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행동을 사용자가 해버린 게 될 것이고요. 갑자기 상업성 링크(쿠팡파트너스 등)로 도배를 해버리는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따라서 제목으로 들어오도록 유도한 다음 악의적으로 내용에 변경을 노리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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