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제목 추천,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네이버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들을 보면 각자 시간이 가장 오래걸리는 파트가 따로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진의 보정에 가장 힘을 싣고, 어떤 사람은 텍스트를 채워넣는데 힘이 필요하고요. 또 저 같은 경우에는 키워드설정 그리고 제목을 짓는데 가장 많은 정성을 쏟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와 제 주변 파워블로거들이 사용하는 블로그 제목 추천을 오늘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목을 잘 만든다고해서 상위로 노출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블로그 제목 추천받은대로 잘 적다보면 동일하게 첫 페이지에 노출이 되더라도 클릭률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입니다.
모바일환경에서 가독성을 고려할 것
네이브 블로그 제목 추천 요령으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모바일환경에서 검색창의 가독성에 주목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클릭하는 제목은 그 다음문제고, 우선 검색해서 나온 노출결과에 제목이 말줄임표로 바뀌면서 나오지 않는지에 대한 것 그리고 두 줄로 바뀌며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는지를 판단해야합니다.
위 사진은 제가 모바일 검색환경에서 지식인 검색결과를 캡처한 화면인데, 대략 한 줄에 15~20자 내외로 들어가고 줄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그 다음으로 두 줄이 넘어가면 그 다음부터는 말줄임표로 바뀐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을 생각해보면 더 길게 적어봐야 그 다음내용은 잘리기에 보이지도 않으며. 일단 사람들이 누를만한 전문성있는 블로거의 글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류체계 및 시리즈로 만들지 않을 것
- [강남역 맛집 추천]
- {홍대입구역 맛집 추천}
- [내돈내산 맛집 시리즈 홍대편]
- [서울/강남구/도곡동 맛집]
- 20대 대학생의 대만 배낭여행기 2편, 단수이에 방문한 뒤..
- @대학생 노트북 추천@ LG그램 XX버전
네이버 블로그 제목지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이자 안타까운 부분이 글의 제목에 분류체계를 잡는다는 점입니다. 위 리스트는 제가 머릿속에 떠오르는대로 예시를 적은 블로그 포스팅들인데, 이웃신청이 들어오는 초보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방문해보면 대다수가 이런 방식으로 머릿말에 분류체계를 잡고 글을 써나갑니다.
이 방법이 좋지 않은 첫 번째 이유는 위의 모바일환경 검색결과 노출시 상당히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보인다는 것인데요. 30자를 넘어가면 말줄임표로 바뀌며 제목이 다 나오지도 않는데, 그 앞에서 10자를 넘어가는 부분을 날려버리고 저렇게 자리차지를 하게 된다면 그 공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다음 이유로는 블로그는 구독형 플랫폼이 아닌, 검색유입이 일반적인 휘발성이 강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정보 검색을 하는 입장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예를들어 강남역 맛집을 찾아 어떤 포스팅을 읽었을 때, 검색결과에 나온 포스팅을 하나 읽고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 어떤 포스팅들이 분류체계별로 정리되어있나 하며 하나하나 읽어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저 분류체계는 결국 블로거 본인이 정리체계를 만들고 싶어하는 본인만족에 가까운 제목짓기이며, 마찬가지로 ‘1편’, ‘2편’ 등 시리즈물 연재에 대한 부분역시 하등 필요없는 부분입니다.
키워드는 적당히 사용
블로그 포스팅이 노출되는 키워드는 제한적입니다. 예를들어 강남구에 있는 맛집 포스팅을 쓴다 했을 때 ‘강남역 맛집/신논현역 맛집/역삼역 맛집 추천..’ 이런 방식으로 시작하는 포스팅 제목들을 본적이 있을텐데요. 강남역과 신논현역, 역삼역 맛집이라는 키워드를 노리겠다는 의도는 명확해보이지만 네이버라는 포털에서 그 세개를 다 노출시켜줄만큼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노출이 잘된다 하더라도 세개 중 본문에서 가장 연관성이 깊어보이는 것을 분석 후 검색결과로 보여줄 뿐이죠.
만약 처음부터 욕심을 부린대로 여러개의 핵심키워드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강남역’, ‘신논현역’, ‘역삼역’ 등에 대한 내용이 포스팅 전반적으로 골고루 들어가야하는데, 본문 길이 또는 내용상 이 모든 키워드에 대한 내용이 디테일하게 다뤄지는 횟수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콘텐츠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결론적으로 어떤 키워드에도 검색결과 노출이 되지 않는 불상사가 생기게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키워드를 다 집어넣기보다는 집중할 키워드 ‘강남역 맛집’ 그리고 ‘상호명’ 또는 ‘메뉴명’ 등 메인키워드만 넣어 제목을 지어주면 좋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블로그 제목 추천이라고 거창하게 말을 했지만 어떻게 지을지에 대한 부분은 센스의 영역에 가깝습니다. 본인이 초보라고 한다면 우선 해야할 것 보다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피해서 글을 써나가다보면 경험이 축적되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하지 말아야할 것이 아닌, 추천하는 제목 쓰기 요령에 대해 전달드리고 이 포스팅을 수정해 링크도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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