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린 자국?

빈대 물린 자국 특징이라고 하면 위 사진과 같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수준입니다. 일반 모기가 물린 것과 비교를 했을 때 차이가 많이 나는데, 뚜렷한 특징이라고 하면 보통 빈대는 한 마리만 서식하는 경우가 드물기에 근처에 여러방의 물린자국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간지러운데다가 심지어 여러방 쏘였다? 그러면 빈대에게 물린 것으로 의심해도 좋습니다.
증상 및 대처방법은?
만약 피부에 물린 자국이 있어서 확인했더니, 빈대 물린 자국이라는 것이라는 부분을 확신하셨다면 사실 딱히 할 것은 없습니다. 빈대 물린 증상이라고 해봐야 가려움을 동반하는 수준, 그리고 약간 붓는 정도가 전부인데요. 대단히 다행인 것은 이 빈대가 피를 빤다고 하지만 질병을 전염시키거나 다른 염증을 만들어내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가려움이 너무 심하거나, 붓기가 가라앉지 않을 경우에는 ‘연고’를 바르는 방법으로 간단히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약국을 찾아가 ‘빈대에게 물렸다’라고 말하고 약을 받는 것이고요. 집에 약통을 찾아보실 분들은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들어간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빈대 예방하려면?
만약 요즘 기승부리는 빈대를 예방하고 싶으시다면 외출 후 외투를 잘 털고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빈대라는 해충은 집 안에서 자연발생하거나, 바람에 실려올만큼 작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외부적 요인에 의해 사람과 함께 또는 물건과 함께 들어오게 되는 것이 유일한 경로인데요.
앞서 말씀드렸듯 육안으로 볼 수 있을정도로 크니, 외출 후 외투와 바지, 양말 등에 벌레가 붙어있는 지 체크하는 것이 첫 번째이며 두 번째로는 외투 털기 등이 대처방법이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빈대를 대비해 집을 소독하는 것 역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빈대는 살충제에 상당한 내성을 가지고 있기에 빈대의 유일한 약점인 ‘열’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발생한 집에서는 건조기 등을 활용해 옷을 건조시키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더불어 건조기 또는 스타일러 등을 들이기 여의치 않다면 ‘스팀다리미’를 활용하는 것이 상당히 좋은 대처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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