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올데이 아메리카노 후기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물처럼 입에달고살기 시작하며, 카페와 동시에 집에서 마실 수 있는 커피산업이 상당히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를 가보더라도 원두부터 시작해 인스턴트커피상품이 아주 많으며, 무엇보다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음료로 나온 커피까지 상당히 다양하죠. 오늘은 그 중 유명기업에서 생산했으며, 가성비도 좋아 편의점에서 늘 만나볼 수 있는 빙그레 올데이 아메리카노 후기를 전해드려보고자 합니다.
빙그레 아카페라 올데이 아메리카노 가격 및 영양성분
빙그레 올데이 아메리카노 후기 중 가격에 대한 부분은 늘 유동적이기에 명확히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사실 제일 좋은게 편의점에서 1+1상품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1L커피를 CU편의점에서 1+1제품으로 구매했는데, 당시 가격이 4천 100원 이었습니다. 리터당 2천 원 꼴이니 다른 편의점커피나 카페에서 판매하는 것과 비교해선 압도적인 가성비죠. 일단 이 가격만 보더라도 빙그레 올데이 아카페라는 한 번은 마셔볼만한 것 같습니다.
빙그레 올데이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유량은 1L기준 260mg으로, 그렇게 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12oz, 330cc)의 카페인함유량이 100mg 전후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3배를 한다하더라도 그에 못미치는 양입니다. 다만 커피맛과 카페인은 별개의 문제로 커피맛이 약하거나 이런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그 외 영양정보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총 내용량 1L 33kcal
- 나트륨 50mg
- 지방 0.3g
- 탄수화물 5g
- 트랜스지방 0g
- 포화지방 0g
- 당류 0g
- 콜레스테롤 0mg
- 단백질 2.5g
빙그레 아카페라 올데이 아메리카노 맛과 향
‘빙그레 아카페라 올데이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에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 라인은 에스프레소를 넣어 아메리카노의 맛을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직접 먹어보면 느끼실텐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냉침을 해서 만든 콜드브루의 맛에 훨씬 가깝습니다. 입안에 초콜렛의 맛이 느껴지는 듯 한 맛, 그리고 산미가 없어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러니 카페에 파는 아이스아메리카노의 톡쏘는 듯한 깔끔함을 기대하셨다면 그것보다는 오히려 구수하고 느끼한 맛이 조금 더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맛을 크게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잘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에 맛있게 먹습니다.
그리고 냉커피의 특성상 ‘향’이라는게 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꽤 당연하게 보여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빙그레 아카페라 올데이 아메리카노는 향이 의외로 잘 나는 편입니다. 커피의 향을 즐기시는 분들 중 아이스커피에서 향이 나지 않아 아쉬우셨던 분들이라면 꽤 선호할만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 때 나는 향 역시 냉침을 통해 만든 콜드브루의 향에 조금 더 가깝긴 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빙그레 아카페라 올데이 아메리카노는 편의점에 판매하는 커피 중 추천을 하고싶어지는 맛과 향의 커피입니다. 평소 커피를 즐겨드셔서 커피머신부터 캡슐커피머신 등 다양한 기기를 들여놨더라도 뽑을 시간이 없어 못마시고 나가는 경우가 이따금 발생할텐데, 그런날을 위해 집에 들여두고 마시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최소 6컵은 나오는 커피가 4천 원이라니, 가성비 말도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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