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다이어트 키에 관하여
어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성장기 다이어트는 키가 안크고, 어른되면 알아서 빠질 것 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한창 외모에 관심 많은 청소년, 중고생 시절에 그 말이 귀에 들어올리가 없죠. 그리고 그렇게 말하시는게 사실인지도 모르겠고요.
오늘은 이 성장기 다이어트에 대해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키걱정 안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려볼까 합니다.
참고로 100kg 여자 다이어트, 70kg 여자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글은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키는 유전자? 팩트체크
가장 먼저 성장기 다이어트 키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알아야 할 것이 본인의 성장 가능성입니다.
키는 온전히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고, 영양이나 휴식 잘 취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반박할 수 있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증거는 ‘북한’과 우리나라의 키차이입니다. 남/녀 평균키를 보면 북한의 경우 남자는 160cm언저리 남한은 175cm정도로 15cm나 차이가 납니다. 여자 역시 마찬가지로 145cm전후의 북한여성들의 키, 160cm를 넘는 남한 여성들의 키까지 그 평균치 차이가 크고요. 북한과 우리나라가 분단된지 한 세기가 채 지나지 않은 현시점, 유전자가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는 ‘영양’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시사하는데, 결국 영양성분이 부족하면 키가 크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다이어트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너무도 당연한 얘기지만 결국 다이어트는 ‘영양 결핍’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내 몸에 필요한 열량보다 더 적은양을 먹었을 때 내 몸의 지방은 물론 근육까지 쪼그라드는 ‘결핍’의 상태가 됩니다. 이를 나타내는 것이 ‘기초대사량’이고요.
그렇다면 청소년 성장기에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결국 ‘영양결핍’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귀결되는데, 청소년 성장기 다이어트 키 생각하면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다 방법이 있습니다.
성장기 다이어트의 핵심
성장기 다이어트 키 생각하면 핵심은 ‘영양 결핍’보다는 운동으로 인한 에너지의 초과 사용을 더 추천합니다. 흔히 먹은만큼 운동을 하라는 것이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식사를 마음껏 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본인의 기초대사량을 구한 뒤, 그 기초대사량보다 식사량을 조금만 늘려주고 마음껏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본인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성장판으로 가게 되며, 부족한 에너지는 몸에 쌓여있는 체지방에서 나가게 되는 것 입니다.
추천하는 운동으로는 역시 헬스장에서 진행하는 PT가 있겠구요. 근육이 붙으면 키가 안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근거없는 낭설로 오히려 근력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성장판 자극이 되어 키가 더 잘 자란다고 합니다.
더불어 헬스장에 갈 시간 또는 금전적 부담이 된다면 줄넘기 또는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 지루하더라도 먹을걸 참을 시간에 건강하게 먹고, 운동을 더 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몸매에 금방 돌이킬 수 있는 게 또 성장기입니다.
성장기, 청소년기는 가능성의 시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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