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살아 창고에 러닝머신 또는 천국의 계단을 설치하지 않는 이상 가정용 유산소 기기로 가장 좋은 것은 역시나 실내사이클이 아닐까 합니다. 다이어트를 마음먹고 한 대 구매해보려고 하지만 평소 운동을 즐겨하던 사람이 아닌이상 본인만의 기준이 없어 어떤걸 구매해야할지 상당히 헷갈릴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실내자전거 고르기 팁을 전달드려볼까 합니다.
실내자전거 고르기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의 경우 꽤 다양한 종류의 실내사이클을 구매해서 타봤던 만큼 비교적 알기 쉽게 다양한 기준을 설명해드릴테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래 기준에 맞춰 본인이 원하시는 제품과 그 예시 링크를 드리니 참고해주세요.
가격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내사이클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산이 무한정 있어도 상관이 없고 다소 두리뭉실하게 ’30만 원 이하, 50만 원 이하면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가격탭은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만약 예산이 10만 원 이하시며, 여기서 1만 원이 증가하더라도 다소 부담이 된다 하시는 분, 저렴할 수록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바로 위 링크의 ‘엑스바이크’형태의 제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자그마한게 기능이나 제대로할지 의심스럽지만 이전에 직접 구매 후 3년 이상 타본 결과 기능 고장 하나 없이 아주 운동이 잘됐습니다. 참고로 요즘은 가성비제품이라며 페달만 따로 분리되어 생산되는 제품이 있는데, 이 라인이 가격이 제일 저렴하나 실내사이클이라 볼 수 없는 불편한 사용성과 실제 운동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간
실내자전거 고르기 그 다음단계는 차지하는 공간에 대한 부담, 설치 후 정리가 필요한지 여부에 따라 선택하는 것입니다. 실내사이클을 구매할 때 넓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을테고, 어느정도 공간을 할애할 수 있으신 분이라 하면 이번 탭은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본인 선택에 가격과 상관없이 ‘접이식’ 또는 ‘좁은공간’에서도 설치가능할만한 것이 중요하신 분들이라면 위 링크의 엑스바이크가 좋은 모델입니다. 우선 차지하는 공간이 적으며,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기에 원룸이나 좁은방에 보관하고 운동하기에 알맞습니다. 사실 앞서 가격이 중요한 분들에게 소개해드린 엑스바이크 모델과 5만 원 정도 가격차이가 나는 모델인데 그만큼 많은 기능과 편의가 있습니다. 등받이가 있어 오래타더라도 허리부담이 덜하고 TV등을 보며 조금씩 돌리기도 좋습니다. 더불어 페달링시 벨트가 연결된 구조가 아니라 마그넷식 비접촉 방식을 띄고있기에 내구성이 더 강하며 소음도 없어 그 가격차이를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안장 형태 및 안전
실내자전거 고르기 또 하나의 옵션은 ‘안장 형태’와 안전에 대한 것을 중시하는 분들을 위한 선택가이드입니다. 기존 자전거 안장이 불편하셨던 분들, 어느정도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 또는 집에 아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탭을 참고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전거에서 낙차하는 위험부담을 덜고싶으시며, 시트에 엉덩이의 편안함을 추구하신다면 좌식형태의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에 보여드리는 것과 같이 앉아서 다리를 앞으로 뻗는 형태로 제작이 되어있는데요. 처음 탔을 때는 자전거와 다소 다른 이질감에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만, 막상 5분만 타보면 다른 자전거와 동일한 근육이 사용되고 운동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감도
실제 바퀴를 굴리는 것과 같은 ‘감도’에 대한 부분 역시 선택의 가이드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뻑뻑한 줄을 밟는 느낌보다 야외에서 타는 것과 같은 감도가 중요하신 분들은 이 탭의 설명을 참고해주세요.

헬스장 또는 스피닝 클래스에서 본적이 있으신 모델일 것입니다. 실제 노면에서 바퀴를 굴리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만, 단순히 부하를 가할 수 있는 축에 밴드를 걸어둔 것과 비교해 위 링크의 실제 무게추를 굴리면서 작동하는 방식 실내사이클은 감도차이가 상당합니다. 직접 무게를 움직이는 감도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위 링크의 일명 ‘스피닝’용 바이크도 한 번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이런 모델은 무게가 많이 나가기에 이동성에서는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재미
실내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에 대해 거부감이 있거나, 오래 지속하기 힘든 분들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추가기능의 하나로 없어도 문제가 없으며 가격면에서 다소 증가하는 만큼 예산이 한정적이라면 넘어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재미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위 사진과 같이 다른 사람과 경쟁하며 탈 수 있는 ‘즈위프트’ 등 자전거 시뮬레이터가 함께 연동이 되는 실내사이클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즈위프트를 즐길 수 있는 센서만 따로 판매하기도 합니다만, 자전거 내장기능으로 연결이 되어있는 것과는 데이터를 읽어드리는 면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에 일체형을 구매하면 더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기존 추천드렸던 링크들과 다소 차이가 나며, 큰화면에 즐기기 위해선 태블릿을 별도 구매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이런 시뮬레이터 역시 월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해야한다는 점 등에서 가격부담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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