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유전자 검사 비용은?
안젤리나졸리가 암 유전자 검사를 한 뒤, 차후 유방암 발병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소식을 듣고 발병 전 유방을 제거해버린 사실은 상당히 크게 회자되고 있는 놀라운 사건 중 하나입니다. 다만 그렇게 큰 돈을 벌고있는 셀럽이자, 심지어 몸을 이용해 큰 돈을 벌고 있는 배우가 그 검사결과를 신뢰하고 발생하지도 않은 병에 절개를 해버렸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의문을 품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검사에 대해 정보를 조금 드려보고자 합니다.
아무리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유산소운동, 건강식 등을 챙겨먹더라도 암에 대한 부분에선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한 번 주의깊게 보셔도 좋겠습니다.
비용이 낮아졌다
그 어떤 과학기술이라고 하더라도 다음세대의 기술이 나타나면 이전 세대의 기술에 대해서는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으며, 접근성 역시 대중들에게 풀려버립니다. 일례로 핸드폰의 경우 국내 처음 출시했을 1990년 초반 당시에는 일명 ‘냉장고폰’으로 불리며, 소수의 부자들만 사용가능한 사치품이었죠.
암 유전자 검사 비용 역시 이와 결을 같이합니다. 십년 전만 하더라도 백만원 단위까지 그 비용이 나왔었는데, 세대를 거쳐갈수록 정확도도 높아지며 또 기술이 대중화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현재는 적게는 수 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 까지 그 비용이 천차만별이며, 검사기관역시 상당히 다양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대학병원에서 실시하는 암 유전자 검사 비용은 50만 원 선에 10종 이상의 암 유전자 검사를 해주곤 합니다.
비용이 천차만별인 이유
암 유전자 검사 비용이 천차만별인데는 이 기술이 아무리 의학적으로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수익’모델이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비용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대학병원에서 진행하는 암 유전자 검사 비용 역시 해당 유전자검사가 포함하고 있는 커버리지에 따라 그 비용이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암 10종을 검사할 경우 50만 원, 20종을 할 경우 70만 원 하는 식으로 금액대가 올라가게 되는 것 이죠.
더불어 이제는 기술이 비교적 상용화가 되어 많은 기관에서 암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기에, 각 회사의 기술 및 검사방법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나게 되는 것 입니다.
결국 암 유전자 검사 비용에 대해서는 획일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어떤 기관을 찾아야할까?
이렇게 많은 기관들이 등장해, 여기저기 경쟁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 와중에 ‘제대로’ 검사하는 기관을 찾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요?
가장 간단한 것은 여러 대학병원을 검색해보시고, 해당 대학병원에서 어떤 회사의 암 유전자 검사 상품을 활용하는지를 보는 것 입니다. 대학병원별로 어떤 회사에 검사를 맡기는지 여부를 공개 안할 수 있으나, 문의를 해보면 답을 해주기도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진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도 검증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니,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최우수’를 획득했는지 여부를 보는 것 입니다. 보통 유전자 검사 기관의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최우수 획득 여부에 대해서는 공시를 해놓는 만큼, 이를 보고 선택하셔도 좋겠습니다.
여기서 한국유전자평가원 ‘최우수’ 기관은 복수존재하는데, 1등을 메기는 방식이 아니라 시료를 보내면 그 시험에서 100점을 맞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기에 여러개 기관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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