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세대 뜻과 특징 알아보기
요즘은 특정 시대에 태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인 XX세대 등 구분짓기를 좋아합니다. 밀레니얼과 Z세대를 묶은 것으로 한동안 유행아닌 유행처럼 여기저기 ‘MZ세대’라고 부른 것도 그 중 하나죠. 하지만 이 구분은 밀레니얼과 Z세대가 기성세대보다 어린층에 속한다는 공통점으로 묶었던 단어로, 사실상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더 많아 지금은 조롱의 의미로 쓰이는 케이스가 더 많습니다. 오늘은 그보다 조금은 더 와닿는 잘파세대 뜻과 특징에 대해 전달드립니다.
잘파세대 뜻
잘파세대는 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세대를 지칭하는 Z세대와 2000년대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를 합쳐서 부르는 단어입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20대 초반부터 갓 사회에 발을 내딛은 20대 후반 정도의 연령대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클레어스의 마케팅 책임자에 의해 처음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삼성전자의 마케팅을 통해 더 친숙해진 단어죠. 세대 별 특징은 소비트랜드에서도 잘 나타나기에 마케팅적 용어로 연령대를 구분했던 것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잘파세대 특징
잘파세대는 우선 디지털네이티브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로 X세대는 아날로그 위주인 세상에 성장을 해왔으며, 밀레니얼은 아날로그 세상에서 디지털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성장기에 거쳤습니다. 그리고 Z세대가 첫 디지털네이티브로 태어났더니 이미 디지털화 된 세상이었던 것 입니다. 따라서 전자제품 등을 받아들일 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기계 또는 컴퓨터가 숨쉬듯 당연한 세대입니다.
다음으로는 디지털네이티브와 어느정도 연관을 보이는 것인데 ‘빠른 것을 추구한다’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로 정보를 접하는데 익숙한 세대다보니, 중요한 내용을 스스로 입력하는 것 보다 입력해주는 콘텐츠를 빠르게 받아들입니다. 이 덕에 영상콘텐츠가 익숙합니다만, 중요한 내용을 빠르게 받아들여야하다보니 요약본인 ‘숏츠’ 등 숏폼 영상을 선호하며, 드라마 역시 주 1회 또는 2회 방영 되는 것 보다는 OTT를 통해 일괄공개를 해버리는 것에 더 익숙함과 편안함을 느낍니다. 오늘 사면 당일도착, 또는 오늘 사면 다음날 도착하는 쿠팡의 로켓와우가 가격이 제일 저렴하진 않을지라도 젊은세대에게 큰 사랑받는 이유는 여기에도 있습니다.
잘파세대 특징으로는 ‘개인주의’적 사고가 더 강해졌다는 것입니다. 어떤 조직에 들어가도 개인의 권리와 책임이 더 중요하며 소속감 또는 연대감보다 스스로의 성장에 더 포커스를 맞춥니다. 이는 X세대 또는 밀레니얼 부모 아래에서 태어나 재력과 상관없이 ‘귀하게’ 자랐다는 영향도 있는데, 이로인해 결국 사회보다는 개인이 우선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따라서 이는 ‘이기적이다’라는 단어로는 표현이 불가한, 그저 살아온 시대가 다르기에 당연한 현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특징은 ‘미래’를 그리고 ‘현재’를 맞춰나가기보다는, ‘충실한 현재’가 ‘더 나은 미래’를 믿는다고 생각하며 매 순간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10년 뒤 또는 20년 뒤를 생각해 본인이 현재 불합리한 것을 당하더라도 참고 견뎌왔다면, 잘파세대는 현재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미래도 행복할 수 없다는 믿음으로 조금 더 가까운 미래를 그립니다. 이런 이유로 짧게 근무하고 퇴사하는 신입사원이 많은 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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