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당뇨병 유발한다고? 의외의 진실

탕후루 당뇨병 유발 진실은?

최근 중국의 간식 중 하나인 과일에 설탕코팅을 입힌 ‘탕후루’가 전국적으로 대단히 큰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어떤 것이 크게 유행하면 그 다음에는 안좋은 부분들이 따라오기 마련인데, 정말 대유행이라 해도 좋을 이 탕후루 유행과 함께 꼬치 및 종이컵 등 쓰레기 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었고요. 더불어 학생 또는 젊은사람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유행 덕에 탕후루 당뇨병 유발 등 성인병에 대한 우려까지 함께 생겼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 왕가탕후루 대표가 명단에 있었다는 것만 보더라도 말 다했죠.

오늘은 탕후루 당뇨병 유발에 대해 진실을 한 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이 탕후루의 유행원인에 대해선 이전에 분석한 포스팅이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해당링크를 통해 참고해주세요.

탕후루 당뇨병 유발 설명을 위한 타이틀

당뇨병 발병 원인

탕후루 당뇨병 유발에 대해 알아보자면 먼저 당뇨병 발병 원인에 대해 알아봐야겠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당뇨병 발병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흔히 소변에 당분이 섞여나온다고 해서 설탕 등 단걸 많이먹으면 당뇨가 온다고들 하는데, 이는 대표적으로 잘못알려진 상식입니다. 설탕을 먹는 것이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일단 인과관계를 밝히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고 보는게 맞죠.

말씀드렸듯 아직 불확실하지만, 그래도 유관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비만’ 그리고 ‘운동부족’입니다. 비만일 경우 인슐린저항성이 떨어지는 당뇨병에 걸리게 되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육감소가 일어난 사람에게는 혈액 속 당을 저장시킬 근육이 없어 당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현재는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탕후루 당뇨병 연결짓는 이유는?

위 내용을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일단 당뇨병 발병 원인 어디에서도 탕후루와 당뇨병의 연결고리는 없습니다. 다만 2차적인 고리로 이어지는데, 잦은 간식섭취 및 과당의 섭취로 인해 비만의 가능성이 있는만큼 연결지을 수 있긴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재미난 것은 탕후루 한 꼬치에 들어간 설탕량이 탄산음료 한 컵에 들어있는 설탕보다 적다는 사실이죠. 이런걸 보고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할까요? 따라서 사람들이 탕후루 이야기를 하며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말은 앞서 소개해드린 발병 원인에 대한 대표적 오해로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에겐 안 돼

탕후루가 당뇨를 유발하진 않지만, 반대로 당뇨병 환자들이 탕후루를 먹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탕의 총량과 무관하게 탕후루에는 포도당은 물론 과당 등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는 요소가 매우 많이 존재하는데요. 아무리 먹고싶다 하더라도, 당뇨병 환자가 탄산음료를 마시지는 않듯 탕후루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비만인들은 ‘대체당’이 포함된 제로탄산음료 등 간식을 먹는 것이 조금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탕후루 당뇨병 유발에 대한 것은 잘못 알려진 오해이며, 적당량 먹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본인이 ‘비만’을 향해 나아갈 정도로 간식으로서 탕후루를 하루 수십꼬치씩 먹어가며 체중이 증가하면 그 것은 2차적 연결고리지만 당뇨병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죠. 무엇이든 ‘적당히’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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