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영상 촬영
어떤 취미든 본인이 깊게 빠지면 영상으로 본인의 모습을 녹화하거나,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그 중에서도 테니스라는 운동은 본인의 스트로크와 스탭, 실수 등 모든 부분에서 약간만 신경을 쓰더라도 에러가 확 줄고, 실력이 올라가기에 영상 녹화가 선택아닌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잘 찍어야’하는데요. 오늘은 이 테니스 영상 촬영에 필요한 장비 및 어떻게 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영상 녹화용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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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영상 촬영을 위한 아이템하면 당연히 ‘영상촬영’을 위한 장비가 첫 번째 준비물입니다. 사실 요즘은 핸드폰도 영상녹화가 워낙 잘되기에, 위 추천리스트가 아닌 본인의 핸드폰을 그대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갤럭시 울트라 또는 아이폰 프로 모델을 썼을 때는 그 결과물이 매우 좋기에, 더 추천할만합니다.
더불어 DSLR, 캠코더, 미러리스카메라 등의 장비가 있다 하더라도 해당 장비를 통한 녹화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각이 그리 넓지 않은데, 테니스 코트 특성상 뒷공간이 대체로 부족하기에 코트의 모습을 다 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고프로’라는 액션캠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이 경우 영상의 질이 핸드폰보다 훨씬 좋으며, 넓은 화각으로 제대로 된 경기 녹화를 하실 수 있습니다.
고정용 장비 – 기본
고정용 장비로 가장 추천하는 것은 ‘기본템’이라 할 수 있는 삼각대입니다. 흔히 스마트폰 삼각대를 많이 보셨을 텐데, 높이에 따라 영상 촬영의 질이 많이 달라집니다. 셀카봉을 3단으로 뽑아 고정할 경우 핸드폰 파손의 위험이 매우 크고, 다이소 등에서 허리춤까지 오는 낮은 삼각대를 이용할 때는 촬영 구도에 많은 아쉬움이 있기에 적어도 150cm 이상 높이에 고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 전달드리는 삼각대의 경우 153cm 접이식으로, 무게가 그리 많이 나가지 않지만 고정력이 좋은 제품이라 테니스 가방에 넣고 다니며 활용하기 좋은 촬영용 고정장비입니다.
고정용 장비 – 심화
테니스 영상 촬영도 장비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비로, 트레킹용 거치대가 있습니다. 그 중 대표격인 제품을 링크로 걸어봤는데요. 이 제품의 경우 동봉되어있는 삼각대로 아래를 고정하고, 그 위에 스마트폰을 거치한 뒤 전용앱으로 켰을 때 멀리서도 내 동작을 따라 카메라가 움직이며 확대촬영으로 자세체크가 가능해집니다. 한 번 사용해보면 나만 따라다니는 팔로우캠의 기술력에 상당히 놀라게 될만큼 활용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많이 나가는 만큼 정말 테니스에 깊게 빠지신 분이 아니라면 망설여질 수 밖에 없겠네요. 이 밖에도 자석 거치형 삼각대로, 뒷쪽에 펜스가 있는 테니스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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