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한 때 뉴스를 보며 화를 냈던이슈일 수도 있고, 이 뉴스로인해 재조명되어 또 하나의 직업으로 인식되어 ‘큰 돈을 벌 수 있다’라고 했던게 이른바 블로거지로 불리는 블로거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파워블로거 수입 대체 얼마나되기에 이 것을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요?
파워블로거 수입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몇 개 운영하고 있으며, 워드프레스와 더불어 티스토리도 운영하고 어쩌다보니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중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블로그는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선정되어 꽤 많은 협찬을 받고 있으며, 금액적으로도 여기저기서 꾸준히 입금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버는 돈은 얼만데?
금액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현재 하루 5~6천 명 정도가 들어오고,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선정이 되었으며 해당분야 상위 5% 이내에 드는 블로그인 제 블로그를 기준으로는 요즘 미니멈 월 300만 원 정도는 고정적으로 벌고 있으며 여기에 +@로 붙는 수입이 꽤 많은편입니다. 넉넉하게 버는 달에는 600~700만 원 까지도 나오고 있네요.
다만 저는 수익화가 비교적 잘 된 블로거축에 속하며, 일거리가 그렇게까지 많은 블로거 축에는 속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 주변에 최상위권 블로거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로 말하자면 일 방문자 1만 5천 명 전후로 방문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물량 그 자체로 상당히 많은 원고를 처리하고 있어 월 1000만 원 이상은 고정으로 벌고 있으며, 매달 편차가 크게 +@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정도면 돈이 꽤 많이 되어보이죠?
수입구조
네이버 블로그를 막 시작하신 분들께서는 위 파워블로거 수입을 보면 믿기 힘드실 수 밖에 없겠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그 수입구조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우선 아는 부분이라고 하면 ‘애드포스트’정도가 전부이기때문입니다.

가장먼저 수입 중 하나는 ‘애드포스트’를 들 수 있는데, 하루 5천 명의 방문자만 들어올지라도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선정이 되면 프리미어광고 대상자가 되며 1일 1만 원 이상은 벌게됩니다. 제 기준입니다만 위 설명드린 기준에서 1만~3만까지 왔다갔다 하며 금액이 찍히기에 월 평균 30~50만 원 정도는 애드포스트로 나옵니다. 참고로 제가 주로 다루는 주제는 광고단가가 높은 애드포스트가 붙지 않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금액이 나옵니다. 또는 일시적으로나마 방문자를 늘릴 목적으로 최신의 이슈를 다루는 포스팅도 종종 작성해 그 때 그 때 수입을 높이는 방법도 가능하긴 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일 방문자 1만 5천 명 전후를 오가는 친구는 애드포스트 수입만 미니멈 월 100만 원은 나온다고 하네요.
그 다음 수입으로는 쿠팡파트너스로 대표되는 ‘어필리에이트’ 종류의 수입이 있습니다. 블로그의 형태에 따르지만 별도의 협찬건을 제외하고 이런 어필리에이트 수입만으로도 월 수천 만 원씩 버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저 역시 이전에 쿠팡파트너스가 네이버 검색결과에 정상적으로 반영될 때 월 300~500만 원 씩은 가지고 갔을만큼 짭짤합니다. 쿠팡파트너스를 제외하고도 아고다, 마이리얼트립 등 여행관련 그리고 전자기기관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수입은 ‘협찬’, ‘원고료’ 등 일을 하는만큼 버는 것에 대한 부분도 있습니다. 흔히 초보 블로거라면 미용실협찬, 맛집협찬 등을 받는게 협찬의 전부일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는게 이 원고료입니다. 현재 제가 진행하는 체험단의 경우 제품 제공여부와 상관없이 한 건당 현금 30만 원 이상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여기서 반응에 따라 조금씩 조정해 물품 가액이 높다면 현금을 줄이는 등 협상을 해나갑니다. 또한, 상위노출 보장형이라 하여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바로 상단에 나오게 만들 수 있다면 이 역시 협상을 통해서 더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상위노출 보장형 건을 진행할 때는 1건에 100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공동구매, 레퍼럴 등 다양한 수익구조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대표적인 파워블로거 수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위 내용만 보셔도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다.
파워블로거를 직업으로?
앞서 제가 언급했던 월 300만 원정도는 고정이고, 매달 그 금액의 차이가 크다고 언급을 드린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만 생각해보셔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파워블로거라는게 결코 직업으로 삼기 좋지 않다는 부분을 캐치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직업으로서 파워블로거를 그렇게까지 추천하진 않습니다. 수입이 들쭉날쭉하기에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 그 이유고요. 마치 자영업자의 심정과 같은 상태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장사는 잘 됐는데, 내일은 어떨까..’ 하는 걱정을 달고살게 되는 것이죠. 본인 월급의 2배 이상을 6개월 정도 벌 수 있으면 그 때 직업으로 삼아도 늦지 않으니 저는 꾸준히 부업으로 가지고 가시길 조금 더 추천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