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하면 키 안크나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운동이 ‘헬스’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10년~15년 전만 하더라도 ‘헬스장’하면 조금은 특별한 장소였고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보더라도 쉽게 등록을 하지 않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그 사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미디어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게 되고 관련 지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며 대단히 ‘대중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낭설 또는 속설에 따라 아직 오해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어 그에 대한 답을 드립니다.

키가 안 큰다고..?
한창 외모에 관심있을 나이인 성장기, 청소년, 사춘기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헬스하면 키 안크나요?” 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답을 하자면 ‘아니오’라고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미 대중화가 되었기에, 학생들에게도 상당히 일반적인 운동이 되어버렸는데요. 그런탓에 방학에 헬스장에 가면 어린 학생들도 상당 수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고민거리가 대중화가 된 게 아닌가 싶은데요.
헬스하면 키 안큰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키 크는데 가야 할 영양이 근육 성장으로 가서 키가 크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영양이 키와 근육 중 왜 근육으로 먼저 가는가?’에 대한 답을 차치하고라도 한 번 던져볼 수 있는 질문은 ‘여기가 북한인가?’입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헬스를 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99%의 국민) 밥을 굶지는 않을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운동해서 쓴 에너지를 보충 못할정도라면 운동보다는 일을 해야겠죠.
일단 우리나라는 영양실조 또는 영양부족에 시달릴만큼 식사를 못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 팩트고요. 특히 학생일 경우에는 급식을 두그릇 먹으면 해결될 문제기에 이 말은 근거도 없고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좋아
성장기 운동과 관련된 여러 연구를 살펴보면 그 반대의 결과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청소년보다, 오히려 헬스를 한 청소년의 성장이 더 가속화 된다는 결과죠.
이 연구들의 결과는 ‘활동’ 또는 ‘운동’이 성장판을 자극한다는 데 포커스가 있는데요. 정말 고강도의 운동을 한다 하더라도 성장기에는 그 이상의 회복력이 뒷받침 되기에 몸이 지치거나 회복을 못할 걱정은 없습니다. 오히려 격한 활동을 할수록 성장판이 자극되어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 10cm의 키가 더 클 사람이 운동을 하면 10.5cm가 크는 등 더 활발한 성장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결론적으로 ‘헬스하면 키 안크나요?’라는 걱정으로 운동을 망설이거나, 대충 하지 마시고 더 최선을 다해 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질문으로 성장기 다이어트가 키크는데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전 포스팅을 통해 다뤘으니, 관심있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성장기 운동 추천템
대체로 건강기능 식품의 경우 성장기에 잘 먹어주면 더 큰 성장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급속도로 성장이 이뤄지는 사춘기에는 골밀도 및 관절의 강도가 약할 수 있기에, 늘 착용하고 헬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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